
Braun T1000 radio and PowerMac G5/Mac Pro

Detail of the radio perforated aluminum surface

Braun T3 pocket radio and Apple iPod

Braun L60 sound system and Apple iPod Hi-Fi

Braun LE1 speaker and Apple iMac

Dieter Rams
1950s~60s 브라운 디자이너
Jonathan Ive
애플 Ipod 디자이너
애플의 디자인이 훌륭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순수하게 독창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Dieter Rams의 작업을 Reference를 했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하거나 기능과 미학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들 모두 애플제품에서 볼 수 있는 훌륭함이다.
좀 억울하다. 우리가 찬미하고 있는 애플의 디자인이 새로운 생각이 아닌 누군가의 오래전 작업물이었다는 것이... 왠지 속은 기분까지든다. 좀 더 억울한 일은 이 세상에 어떤 좋은 것이 있는지 아직도 많이 모른다는 것이고, 정말 슬픈일은 새로운 사업을 하는 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점이다.(나는 지금 신사업을 구상중에 있다. 회사일 뿐 아니라 인생의 많은 측면에서)
아이디어라는 것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슷한 환경에서는 예전의 그 아이디어가 성공확률이 높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일례로 작은 불씨가 장마철에 산속에 떨어지면,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건조한 겨울에 떨어지게 되면 어마어마한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
결국 그 상황에 맞는 적합한 자극, 아이디어라는 것은 언제나 있다. 다만 우리가 찾지 못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적합한 레퍼런스를 찾지 못한 것인지, 레퍼런스를 판단할 능력이 없는 것인지 판단조차 되지 않는다.
So, 20대에 중요한 일 중 많은 경험을 하라고들 하는데 혹은 외국에 다녀와라, 글로벌한 감각을 키워라. 이들의 이야기가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리는 이유는 왜 많은 경험을 해야하는지, 글로벌한 감각을 키워야하는지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에는 경험을 해봐야 적합한 레퍼런스가 있을 때 판단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회사일도 팀플레이라 누구는 레퍼런스를 찾고 누구는 레퍼런스가 옳은지 판단해야 한다. 이것은 늘 있는 일인데, 리더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레퍼런스가 옳은지 판단한다. 레퍼런스를 찾을 때야 남들 보다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되겠지만, 이것이 옳은 일인지 판단하는 일은 일종의 감각, 직관에 가까운 일이다.
20세기 후반까지 경영자들은 커진 기업을 다루기 위해서, 시스템과 효율을 추구했다. 21세기는 누구나 알다시피 창의력과 전문성을 요구한다. 결국 시스템과 효율은 경쟁우위를 지닐 수 없는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결국 사람의 똑똑함이 문제가 되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인간이야 평생 천재로 살면되겠지만, 나와 같은 평범한 인간들은 천재가 해놓은 일에 묻어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뉴턴이 이야기 했듯이 우리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앉아있기에 멀리 볼 수 있는 것이다.
디자인을 잘하려면 레퍼런스를 잘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이야기 했던 회사 아트실장님의 말도 떠오른다. 세상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도 떠오른다. 다 똑같고 하나만 새로워야 성공한다는 진중권씨의 말도 떠오른다.
결론 : 21c가 원하는 인간상을 Jonathan Ive가 보여주다.
사진출처 및 원본기사http://gizmodo.com/343641/1960s-braun-products-hold-the-secrets-to-apples-future
이 또한 apple과 braun의 관계. i-phone 계산기 app, braun 계산기.
이 정도 되면 일종의 오마쥬 시리즈인데...
위 사진은 http://blog.wired.com/gadgets/2007/07/iphones-design-.html
